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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든든히 해야 한다는 생각은 깨뜨려야 할 잘못된 상식입니다.
그 이유를 하루 24시간 주기의 인간 생체 리듬에서 찾습니다. 사람의 몸은 먹는 것과 관련해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를 섭취와 소화의 시간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를 흡수와 이용의 시간대,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를 배설의 시간대로 나누어 반복 기능하고 있습니다. 밤낮의 활동, 휴식, 수면과 조화롭게 흘러가면 건강에 크게 이롭습니다.
보통의 아침 식사 시간을 오전 7~8시로 보면 그 때는 배설 시간대의 한 중간입니다. 체내의 노폐물과 먹은것의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청소 작업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그 때에 새로운 음식을 배불리 잔뜩 먹으면 위장은 조건반사로 섭취 소화 작용을 합니다. 몸은 이중으로 큰 에너지 소모를 강요 받게 됩니다. 식곤증이 오고 졸음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육체 노동이 중심이었던 시대에 형성되었던 든든한 아침 식사라는 상식을 과감히 내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인의 생활로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아도 아무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머리가 맑고 몸놀림도 가볍습니다. 오전 중의 일에 능률도 크게 오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군인들도 장거리 행군을 마친 뒤 저녁 한끼의 식사만 했다고 합니다.
건강 교육학자이며 유명한 상담자인 일본의 마쯔다 마미꼬 박사는 제철에 나오는 잘익은 과일 몇 가지로 아침 식사를 하라고 권유합니다. 과일은 위장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그냥 통과할 뿐인데 몸에 이로운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고루 제공합니다. 전날 먹은 음식으로 몸에 약 2천kcal의 포도당이 비축되어 있어 아침 시간에 취하는 과일은 점심 시간까지의 보충적인 에너지원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습관적인 아침식사, 그만 저만한 상차림으로 그저 먹어야 한다니까 별다른 만족감, 행복감 없이 바쁘게 해치우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과일 조반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생활 개혁을 한 번 해 보십시오. 숙변이 제거되면서 신체상의 여러 가지 장애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지고 비만과 각종 난치병 징후도 치유됩니다.
과일 조반은 여러 가지 신체상의 유익을 줄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아주 좋습니다. 하루 일과의 시작과 함께 모든 과일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기를 즐기는 것입니다.
아침의 과일 식사가 주는 식탁의 행복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과일만으로 하는 아침 식사가 향기는 그럴 수 없이 좋은데 어딘지 뒷맛이 허전하고 개운하지 않은 결점이 있습니다. 생각한 것이 김치인데 생야채는 김치와 결합성이 좋고 그 짠 맛을 완화시킬 것 같아 생야채를 함께 먹어 보았습니다. 잘 익은 김치는 뜻밖에도 과일과도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치와 같이 먹을 때 과일은 더 맛이 있었습니다.
결국 순수한 과일만의 아침 식사로부터 출발해 생야채, 김치, 과일 3가지로 이루어지는 풍성하고 완벽한 아침 식사를 고안해 냈습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고 건강하며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권하는 아침 식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