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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급등세…살아나는 경기에 찬물? :: 2009/05/29 08:48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살아나는 경기에 찬물?
모기지금리 끌어올려 주택시장에 타격 우려

각종 금리의 벤치마크로 사용되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실세금리가 상승하고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염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미국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나흘째 상승하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6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오른 3.75%를 기록했다.

이처럼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정부가 경기 부양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결국 국채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채권 투자자들이 국채를 대거 매도했기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국채 발행으로 400억달러를 조달한 데 이어 이날도 5년 만기 국채 350억달러어치를 발행했으며, 28일에는 7년 만기 260억달러어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금융 불안이 진정되고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신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된 것도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렸다. 26일 발표된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론에 힘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급격히 확대되고 미국이 최고 신용등급을 잃을 수 있다는 염려도 국채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켰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경기 침체를 차단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정ㆍ화폐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하게 돼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화 자산과 국채 가치를 훼손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국채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국채에 대한 수요 감소로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 자금을 제대로 조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정부로서는 그만큼 채권 발행에 따른 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미국 정부 채권은 모기지 금리 등과 같은 시중금리 벤치마크(기준)로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면 다른 실세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이는 주택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7일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염려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 = 위정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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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日鐵 증산ㆍ도요타 잔업…기지개 켜는 일본 제조업 :: 2009/05/29 08:45

新日鐵 증산ㆍ도요타 잔업…기지개 켜는 일본 제조업

일본 최대 철강회사인 신닛테쓰는 오는 7월부터 나고야와 야와타 등 일본 내 주력 제철소 평균 가동률을 70%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신닛테쓰는 자동차와 전기ㆍ전자 등에서 최근 수주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작년 9월 이후 10개월 만에 감산 정책을 철회하고 정상 조업 체제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위기 이후 평균 50%대 가동률을 유지해 왔던 신닛테쓰가 정상 조업에 복귀하고 나서면 JFE스틸과 고베제강소 등 관련 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제조업의 상징적 회사인 도요타자동차도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위치한 제2생산공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업무시간 외 잔업(1회당 15분씩)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도요타가 일본 내 주력 공장에서 잔업을 다시 재개하는 것은 작년 12월 이후 꼭 6개월 만이다. 근로자 수가 총 5100명에 달하는 아이치현 제2공장은 하이브리드 주력 차량인 `프리우스`를 생산하는 도요타 주력 공장 중 한 곳이다. 최근 출시한 신형 프리우스 모델이 5월 말 현재 수주 대수가 11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이자 올해 하반기로 예상했던 잔업 재개 계획을 1개월 정도 앞당길 방침이라고 도요타 측은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6개월간 재고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진 데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열기로 생산 수주가 늘어나는 등 한 달 전과는 달리 자동차 생산 현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확산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도요타는 본거지인 아이치현 공장들은 물론 규슈와 도호쿠 등 주력 생산 거점에서 임시 휴일 체제를 철회하는 등 정상 생산 복귀를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해 왔다.

글로벌 위기 이후 대량 감산에 나서며 몸을 극도로 사렸던 일본 제조업체들이 5월 말을 기점으로 속속 정상적인 생산 체제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강과 자동차 업종을 대표하는 신닛테쓰와 도요타 자동차 증산 소식은 일본 제조업의 극심한 침체 국면이 막을 내리고 산업 생산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밖에 미쓰이ㆍ스미토모 등 화학업계와 교세라ㆍ무라타 등 전자부품 업계도 최근 수주 물량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자 조기 증산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제조업체들이 이처럼 감산 체제에서 속속 탈피하고 나선 것은 글로벌 시장 수출 실적이 4월 이후 바닥을 치고 점차 회복 중인 가운데 일본 내 내수경기도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 부활 조짐이 감지되는 가운데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번주 연중 최고치인 9500을 한때 돌파하며 경기 회복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간주되는 1만 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우치 다카히데 노무라증권 경제조사부장은 "3월 결산기 실적 쇼크가 증시에 미리 반영된 데다 부양책 효과에 대한 기대심리도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제조업 실물경기가 바닥을 통과했다는 지표들이 더 나오면 당분간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도쿄 = 채수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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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5년만에 감소…소비위축 탓 4조 줄어 :: 2009/05/28 09:48

가계 빚 5년만에 감소…소비위축 탓 4조 줄어

올해 1분기 가계 빚이 5년9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683조652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조5935억원(0.7%) 감소했다.

가계신용 잔액이 감소한 것은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며 감소 폭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분기 7조1000억원 이후 10년6개월 만에 최대다.

가계신용 잔액을 통계청의 2008년 추계 가구 수(1667만3162가구)로 나누면 가구당 부채는 약 41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분기 4128만원보다 28만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가계신용 잔액 감소에는 신용카드회사, 백화점 등을 통한 외상거래인 판매신용 잔액이 39조9191억원에서 35조9638억원으로 4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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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치 상승 기대감에 소비심리 나아졌다 :: 2009/05/28 09:48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에 소비심리 나아졌다
소비지수 1년만에 100넘어

소비심리지수가 1년여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실물 지표 개선에 앞서 심리지표는 이미 V자형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전국 216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생활에 대한 소비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5로 전월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CSI는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1분기(102)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앞으로 경기 상황 이 좋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 같은 소비심리 개선 속도는 1997년 외환위기 때와 비교해 훨씬 빠른 편이다. 당시에는 97년 4분기 100 이하로 떨어졌던 CSI가 1년 반이 지난 99년 2분기에야 100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서 가격 상승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이미 6개월 후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몰려가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정책당국에는 급격한 소비심리 회복이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택ㆍ상가가치전망CSI는 지난달(98)보다 5포인트 상승한 103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이달 토지ㆍ임야가치전망CSI도 기준치 100을 넘어서 103을 기록했다. 주식가치전망CSI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상승하면서 107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까지 실물 지표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경기 회복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김영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주가가 미래에 대한 기업 가치를 반영해 움직이듯이 소비심리도 앞으로 상황에 대한 기대에 따라 움직인다"며"지금은 과거와 비교해서 경기가 바닥을 칠 것 같다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소비심리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예경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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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英ㆍ獨ㆍ日 국채금리 동반 급등 :: 2009/05/28 09:41

美ㆍ英ㆍ獨ㆍ日 국채금리 동반 급등
트리플A 선진국 신용하향 공포…글로벌 경제 새뇌관 부상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장기국채 금리가 급등해 최근 미약하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기국채 금리 상승(국채값 하락) 등을 이유로 최근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된 데 이어 트리플A(AAA) 등급을 유지해 온 미국과 독일 등 일부 선진국 가운데서도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에서는 장기금리의 지표격인 국채 10년물 금리가 25일(현지시간) 현재 3.45%대로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중이다.

독일(25일 현재 3.54%)과 영국(3.72%) 등 유럽 국가들과 일본(1.43%)에서도 작년 말 대비 20% 이상 장기국채(10년만기물) 금리가 오르며 시장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의 글로벌 금리 동반상승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라기보다는 주요국 재정적자 확대와 국채가격 급락 등에 따른 후폭풍적 성격이 더 강하다. 이로 인해 추가 상승 여부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동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장기금리가 급등할 경우 민간은행의 기업대출용 금리와 주택융자 금리 등을 밀어올리는 연쇄효과를 유발해 최근 일부지표를 통해 확인 중인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에도 적잖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주 영국의 장기국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고, 트리플A 등급을 유지 중인 미국이나 독일 등 다른 선진국들의 신용등급도 연쇄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 "미국 국채 가격이 지난주 말 급격한 약세를 보인데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국채 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에 대해 분석 보도했다.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의 장기국채 상승 추세는 이미 민간 금융시장에도 작지 않은 후폭풍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3년간 3조달러에 달하는 국채 발행을 예고해 놓은 미국에서는 민간 채권시장의 우량기업 발행 채권도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는 등 자금경색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채권시장에서 BBB등급 회사채 금리와 장기국채의 스프레드가 6%포인트 이상 벌어졌다"며 "정부의 지원 없이 미국 금융시장이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은 작년 9월 금융위기 발발 이전에 BBB등급 회사채와 장기국채는 평균 1~2%포인트 스프레드를 유지한 바 있다.

특히 미국 금융시장은 3월 초 이후 지속된 `반짝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월 이후 주가 하락, 달러 하락, 채권값 하락(금리 상승) 등 이른바 `트리플 약세` 현상이 고착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일본도 국채 금리 상승을 반영해 도쿄미쓰비시 등 4대 시중은행이 최근 2~5년물 주택융자(주택론) 고정금리를 0.05~0.15%포인트 인상했다. 일본은 장기국채 금리 수준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다소 덜 상승한 편이지만 수정예산 편성에 따른 국채 발행이 오는 7월부터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향후 상승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야마가와 데쓰후미 골드만삭스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후 세대의 저축률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국채 투자에 대한 매력이 급감하고 있다"며 "국채값 하락에 따른 금리 인상 추세는 기업이나 개인의 차입금리 인상으로 연결돼 경기회복 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범위를 웃도는 최근의 장기국채 금리 상승 추세는 민간 채권시장은 물론 장기국채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국가신용등급에도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채권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미국의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CNBC에 출연해 "각국 정부가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한 부양책을 대거 내놓으면서 공공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들은 국채 금리 상승이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쿄 = 채수환 특파원 / 서울 =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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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심리 회복세…신뢰지수 8개월만에 최고 :: 2009/05/28 09:41

美 소비심리 회복세…신뢰지수 8개월만에 최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4.9로 4월 40.8보다 크게 상승하면서 월간 단위로는 2003년 4월 이후 6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42.6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소비 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 위정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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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發 금융불안 잇단 경고 :: 2009/05/28 09:41

유럽 은행發 금융불안 잇단 경고
위험자산이 자기자본 초과한 은행 수두룩 … 금융시장 새 뇌관으로

서유럽 대형 은행들이 아직도 위험자산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월가발` 위기, 올해 초 `동유럽발` 위기에 이어 자칫 `서유럽발` 금융위기가 발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도이체방크, 크레디트스위스(CS), UBS 등 서유럽 대형 은행 자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레벨3` 이상의 자산 규모가 3월 말 현재 총 2300억달러에 달했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같은 위험자산 규모는 이들 3개 은행 자기자본 총액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레벨3` 자산은 파생 금융상품 가운데 채무담보부증권(COD) 등과 같이 시가 파악이 어렵고 부실화 우려가 높은 위험자산을 가리킨다.

특히 도이체방크는 위험분류 자산 규모가 1000억달러에 달해 자기자본을 2.5배 웃돌았다.

도이체방크는 그러나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파생 금융상품 투자 손실이 줄어들면서 2009년 3월 회계연도 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며 한때 검토했던 공적자금에 의한 자본 증강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위험자산을 대거 처분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HSBC는 3월 말 회계 시점 현재 위험자산을 100억달러 이상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레벨3 이상 위험자산이 반드시 손실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파생 금융시장 침체가 지속되면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회계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금융회사들까지 포함하면 서유럽권 부실자산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미국의 경우 씨티그룹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의 레벨3 이상 위험자산 잔고가 각각 1000억달러 이상으로 파악됐지만 이들 은행은 최근 수년간 자기자본을 증자해 위험자산이 자기자본을 초과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 = 채수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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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 2009/05/21 18:52

20년 후, 당신은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보다는 당신이 해보지 않은 일 때문에 후회할 지도 모른다.
그러니 닻을 올리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으로 거대한 해풍을 잠재우라.
그리고 탐험하라. 꿈을 향해! 그리하여 당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 미국 소설가

"5년 묻어두면 아파트보다 낫지"…큰손들 땅 산다 :: 2009/05/21 08:49

"5년 묻어두면 아파트보다 낫지"…큰손들 땅 산다
평택ㆍ하남ㆍ평창등 거래 급증

서울 잠실에 사는 김 모씨는 최근 고향과 가까운 충북 진천 소재 농지 2645㎡(800평)를 사들였다. 투자한 자금은 2억원. 서울에서는 2억원으로 살 수 있는 마땅한 아파트를 찾기 어려운 데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땅 투자가 유망할 것 같아서 내린 결정이었다.

진천은 새로 들어설 행정복합도시 세종시와도 가깝고 평택~음성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물류창고가 늘어나는 등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안중(평택)~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어 5년 이상 묻어두면 아파트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상승이 분양열기로 이어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토지시장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수도권 토지 매입에 나서는 `큰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지역은 화성 평택 하남 여주 이천 등 수도권 일대와 음성 진천 등 충북지역, 동계올림픽 유치에 재도전하는 평창 등이다.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대상 밖으로 밀려났던 토지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토지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6월만 해도 24만4440필지(2억3108만6000㎡)에 달했으나 같은 해 12월 16만2025필지(1억7403만2000㎡), 올 1월 13만3774필지(1억3499만㎡)까지 줄었다. 그러나 올 2월 이후 거래가 다소 늘기 시작해 3월에는 20만6758필지(2억5720만6000㎡)가 거래됐다.

지역별로도 평택 하남 평창 등의 토지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평택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6월 2795필지(143만2000㎡)에서 9월 1395필지(68만㎡), 12월 948필지(68만2000㎡)로 급감했으나 올 3월에는 1923필지(142만2000㎡)로 늘어났다.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로 지정되며 관심을 끌고 있는 하남은 지난해 12월에는 169필지(5만5000㎡)만이 거래됐으나 올 3월에는 783필지(41만1000㎡)가 거래돼 거래면적이 647%나 증가했다. 평창 역시 지난해 12월 124만㎡에 불과하던 토지거래가 올 3월에는 172만9000㎡로 늘어났다.

한 시중은행 PB는 "부동산 시장이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자 큰손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나 증여 등을 목적으로 땅 투자에 다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동탄 등에서 토지보상자금이 풀리면서 화성 인근 지역 토지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갤러리아팰리스 지점장은 "최근 토지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토지에 묻어두려는 투자자와 토지보상금으로 인근 땅을 사려는 수요자 등 두 세력이 이끌고 있다"며 "양도세 중과 완화와 유동성 증가로 토지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토지투자로 큰 수익을 냈던 부모 세대의 영향 때문인지 땅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정용 투모컨설팅 투자자문 본부장도 "저금리가 지속되고 부동자금이 늘면서 토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주택은 공급이 계속 되고 있지만 토지 자원은 유한하다는 인식 때문에 토지시장에는 늘 대기수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회복세를 보인 만큼 당분간 숨 고르기가 필요할 것"이라며 "토지투자는 5년 이상 장기투자를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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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비금융주 공매도 허용 :: 2009/05/21 08:48

내달부터 비금융주 공매도 허용
금융위원회는 작년 10월부터 시행해 온 공매도 제한조치를 비금융주에 한해 내달 1일부터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홍영만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이날 "공매도를 효율적으로 감독,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제한조치를 완화하게 됐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은행 증권 등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제한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본시장법에 따라 무차입 공매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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