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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4.3% 11년만에 최악 :: 2009/04/24 16:54

1분기 GDP -4.3% 11년만에 최악
전분기보다는 0.1% 상승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 1998년 이후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0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로는 1998년 4분기(-6.0%) 이후 최악이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실제 0.052%였지만 이를 반올림해 0.1%로 기록됐다.

우리 경제를 부문별로 보면 작년 4분기 때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대부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나마 정부가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정책금융을 실시하면서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 성장의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건설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로 전환됐다. 1분기 제조업 성장률은 전기 대비 -3.5%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11.9%에 비해 개선됐다.

건설업 성장률은 작년 4분기에 -4.2%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토목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6.1% 증가로 반전됐다. 서비스업도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금융보험업이 늘어나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

최춘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4%라면 분기 성장률이 1% 내외가 돼야 저점 신호라고 볼 수 있다"며 "아직 국내 경기는 저점이라고 볼 수 없고 지금은 저점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경기 하강세를 둔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은 바닥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 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예경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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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무역상대국, 美에서 中으로 :: 2009/04/24 16:54

브라질 최대 무역상대국, 美에서 中으로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의 최대 무역상대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일간지인 폴랴데 상파울루는 조만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교역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브라질과 중국의 무역액은 약 7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억달러보다 12.9% 증가했다.

브라질이 중국에 수출한 금액은 34억달러로 지난해 21억달러보다 62% 늘었고, 수입액은 41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12.2% 감소했다. 1분기만 놓고 봤을 때 대중국 무역적자가 20억달러에서 2억달러로 줄어든 셈이다. 브라질은 중국과 무역에서 광물 곡물 철강 등 1차 생산품 수출이 100% 이상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브라질의 대미국 교역량은 지난해 1분기 111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에는 90억달러로 18.9% 감소했다. 미국으로 수출은 58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감소했고, 수입은 53억달러에서 54억달러로 소폭 늘었다. 미국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가 크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라질을 상대로 미국과 중국 무역량은 지난해 1분기만 해도 49억달러 가까이 차이가 났던 것에 비해 올해는 그 격차가 20억달러로 절반 이상 줄었다. 미국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현재 추세로 볼 때 미국과 중국 간 자리 바뀜도 예상할 수 있다.

폴랴데 상파울루는 이 같은 현상이 세계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브라질 정부와 재계가 중국과 교역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브라질ㆍ중국 상공회의소의 마르시오 세테 포르테스 소장은 "중국이 브라질 전체 인구보다도 2배가량 많은 4억명의 중산층 소비자를 가지고 있어 브라질 처지에서는 대중국 수출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보다 중국이 세계 경제위기에서 빨리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중국과의 무역 확대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브라질과 중국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다음달 17~22일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회담에서 통상 확대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브라질 최대 경제단체인 상파울루주 산업연맹(Fiesp)은 룰라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춰 대규모 기업사절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가운데 천연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국도 자원부국인 브라질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달러를 대신할 새로운 기축통화를 찾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양국은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 방문기간 동안에 양국 간 교역에서 상호 자국통화를 사용하자고 공식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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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창립후 첫 매출 감소 :: 2009/04/24 16:38

MS 창립후 첫 매출 감소
34년만에 마이너스 5.6%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수모를 당했다.

MS는 23일(현지시간) 3월 말로 끝나는 올해 1분기(회사 회계기준 3분기)에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줄어든 13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144억5000만달러였다.

MS 매출이 감소한 것은 설립 이래 3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순이익도 29억8000만달러(주당 33센트)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43억9000만달러(주당 47센트)에 비해 32% 감소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그동안 탄탄한 재정과 함께 비교적 높은 수익을 내왔던 MS 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원인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며 주력 사업 분야인 윈도와 오피스 사업 부문 등이 큰 타격을 입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MS 핵심 사업인 윈도 부문 매출은 34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6% 감소했으며, 순익은 19% 하락한 25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위정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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