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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파산 임박? :: 2009/02/24 08:12

빅2 파산 임박?
재무부 자문 법무법인…400억弗 파산금융 준비
미국 재무부 자문 법무법인들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에 대비해 사상 최대 규모인 400억달러의 파산금융 자금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400억달러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대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DIP 대출은 기업 파산보호 신청 후 회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이다. 이 중 일부는 정부가 2개 업체에 지원한 174억달러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 자문업체들은 씨티그룹이나 JP모건체이스 등과 같은 대형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자동차업체에 대한 파산금융 지원에 동참할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융회사들은 파산금융이 금리가 높고 다른 채권에 비해 선순위임에도 불구하고 대출자금의 회수 가능성이 낮을 것을 우려해 극도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 관리들은 2개 자동차업체를 파산절차에 의존하지 않고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금융 준비는 정부 자문업체들의 의무에 따라 준비되는 것일 뿐 파산금융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2개 업체의 처리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산보호 신청(챕터11)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입장은 해당 업체에서도 나온다. 그동안 파산 가능성을 언급하기 극도로 꺼리던 릭 왜고너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GM이 조만간 파산법원의 관리하에서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 것인지에 대해 정부와 협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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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씨티은행 국유화 추진 :: 2009/02/24 08:11

美정부, 씨티은행 국유화 추진
지분 40%로 확대 협상
미국 정부가 대형 상업은행들을 국유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씨티그룹이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의 소유권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타결되면 미국 정부는 씨티그룹의 보통주 가운데 지분을 40%까지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최대 지분을 정부가 소유하게 돼 국유화되는 셈이다. 다만 WSJ는 씨티그룹 경영진은 25% 정도의 정부 지분율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씨티그룹에 대한 소유권 확대는 미 연방정부가 현재 보유한 450억달러 상당의 씨티그룹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씨티그룹에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주식 총액의 7.8% 상당을 우선주 형태로 매입했다.

씨티그룹에 대한 정부의 보통주 전환을 통한 `국유화`에 대한 제안은 씨티그룹 측이 먼저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씨티그룹 제안에 동의하는지에 대해 아직 의견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다.

WSJ는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에 대한 지분을 늘려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상업은행들도 비슷한 요청을 하기 위해 줄을 설 가능성이 크며, 정부의 시중은행에 대한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뉴욕 = 위정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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